디에르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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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3편 현실감 ?.. (강력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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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고, 사기치고, 사람 죽는 현장에 있었고, 교사해서 살ㅇ도 한 사람이 모든걸 다 잊고 수험생으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됐다..

서천유지가 칼에 찔려 죽은채로 물에 빠진 차안에서 발견됐는데 운전수는 잠적했다..

아무리 대한민국 경찰이 개ㅈ같아도 이걸 그냥 놔두겠나요.. 직렬별로 달라도 공뭔시험에 법과목이 있는데 주인공은 유치원생만큼 순진한건가요..
전날밤 흥청망청 퍼붓고 음주운전걸린 사람도 경찰서 갈때는 벌벌떠는게 다반산데요..

원작이 있으니 각색에 한계가 있었다면
원작의 시대가 현대와 맞지 않았다면
그 시대에 맞춰 영화를 만들면 어땠을까요..


중간에 '너 잘하고 있지 ?'란 엄마의 대사, 물영감이 사기꾼들의 작전을 다 알고 있었던 부분은 흐름상 좋았던거 같네요..


주인공 얘기를 조심히 하면 파수꾼 전설의주먹 염력 변산에서 봤었는데 어투가 굵고 쎈 편이죠.. 눈을 치켜뜨는 모습도 그렇고 중간중간 짜증내는 부분도 꼭 나오는데.. 자주 보면서 느껴지는게 꼭 '귀찮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애꾸.. 류승범이 베를린에서 이북사투리를 쓸때 잘 안들리고 뭔소린지 모르겠어도 분위기는 그럴싸한데.. 요런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는 그냥 노는 동네형..

마귀.. 애한테 하나하나 말대꾸하는 갓난장이가 마귀 ?..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잘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어쩌다 이렇게.. 많이 아쉽습니다..